[뉴스핌=임하늘 기자] 미래부가 미취업·경력단절 과학기술인들의 고용을 창출하고 연구서비스 등 과학기술부문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을 육성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이를 위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를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오는 2017년까지 100개의 협동조합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육성·지원 추진안을 발표하고 올해 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은 5인이상 과학기술인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전문직 협동조합으로 조사분석·장비운영·시험 분석·기술사업화·과학강연·과학교재 개발 등 다양한 일거리를 발굴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협업이다.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은 파트타임·풀타임 등 유연근무와 재택근무가 가능해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하는 여성과학기술인과 신체적 부담이 있는 고령과기인 등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의 지원으로 인건비 등 경상경비 부담이 없어 많은 미취업 과학기술인도 경제활동의 참여가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지원센터는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의 구성·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협동조합이 아직 초기단계인 점을 고려해 홍보교육·운영컨설팅 등의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올해 추경에서 관련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 지원센터는 지원센터에 5억을 투입하고 협동 일자리 시범사업에 5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오는 6월 중 홍보를 통해 예비참가자와 수요기관을 모집하고 조합원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협동조합이 스스로 일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요기관과 협동조합 간 매칭 및 사업발굴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진규 과학기술인재관 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안에 10개의 협동조합을 육성·지원 할 계획"이라며 "오는 2017년에는 최소 100개 협동조합이 상시 운영돼 조합상근직원·조합원 등의 형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전문인력이 문제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활동함으로써 협동조합 운영과정 자체가 브레인웨어의 형성·발전과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