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일동후디스 산양분유에서 일년여만에 또다시 세슘이 검출됐다.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지만, 정작 회사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주 재난안전과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분유와 이유식 등 가공식품을 검사한 결과, 일동후디스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분유'에서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0.81Bq/kg 검출됐다.

세슘은 몸에 흡수되면 근육 등에 축적돼 유전적 장애를 불러 올 수도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분유'는 모유와 유사한 성분임을 강조하며 일반 분유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제품이다. 시중가격이 800g기준 4만8000원으로 다른 분유들보다 많게는 2만원 이상 더 비싸다.
일동후디스의 세슘 검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해 8월 서울시는 일동후디스 프리미엄 산양분유골드고트1과 일동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에서 세슘(기준치 370Bq/kg)이 미량 검출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일동후디스 측은 "미량이라 인체에 전혀 무해해 의미가 없는 수치"라는 입장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산양분유에서 나온 세슘의 양은 자연상태의 물이나 식물에도 존재하는 극히 미미한 정도"라며 "산양 원유를 별도의 가공과정 없이 직접 분유로 제조하다 보니 수용성인 세슘이 미처 용해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