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오는 7월 국내에서 LG 구글TV가 출시된다. 국내에서 구글TV가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LG 구글TV는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OS(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NDK(Android Native Development Kit)’ 호환성으로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실행하던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을 LG 구글TV에서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구글과 TV부문에서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 47인치 및 55인치 구글TV를 각각 한화 190만원대 및 260만원대로 출시해 판매했다. 이후 LG 구글TV는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구글TV 3.0’을 적용하는 등 사실상 구글TV의 ‘레퍼런스 TV’ 역할을 해왔다.
판매 성과도 예상을 웃돌았다. LG전자 관계자는 “LG 구글TV는 당초 예상보다 두 배 가량 더 팔렸다”고 전했다. LG전자는 2013년형 구글TV를 출시하며 기존 47인치, 55인치에 더해 42, 50, 60인치로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와 구글의 파트너십에 대해 “LG가 구글의 ‘리딩 파트너’ 역할을 계속 해 왔다”며 “중요한 것은 파트너십을 꾸준히 유지해 엔지니어들간, 기획자들간 파트너십이 굉장히 좋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향후 구글TV의 출시 대상 국가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중요한 것은 그 시장에 대해 구글이 준비돼 있는 지 여부”라며 “확대 가능성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LG 구글TV의 가격은 미정이다. 다만, 그 동안 미국에서 출시됐던 모델들과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