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2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보합권까지 내려섰다.
이날 오전 소폭의 강세로 출발한 채권시장은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오후가 지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고채 현물은 전일 종가와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소폭의 약세를 기록중이다.
장 중 발표된 BOJ 통화정책회의 결과, BOJ는 만장일치로 기존의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시장의 예상대로 국내 채권시장에 뚜렷한 재료로 작용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오늘 밤 예정된 버냉키 연준 의장의 의회 연설에 관심을 쏟고 있으며 이날 BOJ통화정책회의 결과보다 미국 FOMC 의사록의 공개 재료가 국내 채권시장에 더욱 중요한 이슈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종가와 같은 2.60%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도 변동없는 2.69%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도 어제와 같은 2.92%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06.78로 106.76~106.8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있다. 외국인은 141계약 순매도 하고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어제보다 6틱 하락한 118.10에 거래되며 118.04~118.31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64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오늘 특별한 재료는 없고 단기쪽 위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장기물쪽이 좀 무거워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월요일 입찰 받은 물량이 내일 옵션이 나올텐데 그전에 포지션을 정리하려다보니 장기물이 힘을 못 받고 단기물도 함께 약해지는 모습"으로 분석했다.
이어 "오늘 장중에 나온 BOJ 회의 결과는 엔-달러 움직임 자체도 크지 않았고 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했다"며 "버냉키의 의회 증언이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오늘 밤 이후 되돌리며 강해질 수는 있을 것같은데 추가적인 악재가 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밤 버냉키 의회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강한 것 같다. 전일에 이어 국채선물 상단이 막혀있어서 밀리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들 특별히 포지션을 가져가려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쉽게 금리가 오르거나 빠지기도 힘들어서 장 중 2bp 이내에서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