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최고 파생상품 규제당국이 월가 은행들의 장외 거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비지니스위크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JP모간체이스, 골드만삭스그룹, 씨티그룹을 포함한 월가 은행들에 지난 2년간 상품시장에서 체결된 에너지, 금속 관련 스왑 계약에 대한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CFTC가 조사하고자 하는 상품은 스왑과 선물거래의 특징을 합친 EFS라는 상품으로 지난 10년간 CME 그룹이 판매해온 상품이다.
케런스 더피 CME 그룹 회장은 "이 거래와 관련해 우리의 법칙과 가이던스에 대해 수차례 CTFC로부터 검토를 받아왔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 거래의 적법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번에 EFS가 재차 조사 대상에 오른 것은 도드프랭크 법이 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거래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스왑 상품과 관련한 규칙을 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데 따른 것.
도드프랭크법은 광범위한 스왑 거래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촉발하는 데 일조했다는 판단아래 스왑 거래의 리스크를 줄이고 시장 내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
CFTC는 오는 16일 스왑 거래 방식과 관련한 투표를 진행하기 위해 회의를 열 예정이다. 여기서는 바이어들이 거래를 수행하기 전에 청구해야하는 견적서의 수를 줄이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