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신지애(25.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2승 기회를 잡았다.
신지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RJTCC(파72)에서 개막하는 모빌베이 클래식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손바닥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는다. 세계랭킹 4위 최나연(26.SK텔레콤)도 불참한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신지애 등 한국선수와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이 우승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치러진 LPGA투어 대회는 9개. 여기서 박인비가 3승, 루이스가 2승을 가져갔다.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신지애는 허리통증이 가라 앉아 이번 대회를 통해 박인비와 루이스의 추격을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루이스만 잡으면 우승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올 시즌 루이스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루이스도 박인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이다. 루이스는 지난 해 이 대회에서 나흘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우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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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