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민간 경제연구소 ZEW는 5월 전문가들의 경기예측지수가 36.4로, 4월의 36.3에서 소폭 개선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수치는 40으로 개선될 것을 예상한 블룸버그 전문가 사전 전망치에 크게 못미치는 결과다.
전문가들의 현재 경기 여건에 대한 판단을 나타내는 경기평가지수는 8.9로 4월의 9.2에 비해 낮아졌으며, 전망치인 10 또한 하회했다.
올해 겨울이 유례없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독일 경제 회복도 크게 지연되었지만, 최근의 지표는 지난 4분기 수축되었던 독일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음을 시사했다.
3월 공장수주 및 산업생산이 모두 예상보다 강력한 증가세를 보인데다 실업률도 20년래 저점 수준에 머물며 내수를 뒷받침하고 있다.
개선된 경기 여건에 힘입어 독일의 주요 주가지수인 DAX지수는 지난 4월 19일 이래 10%이상 상승하며 이달 초에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길라움 메뉴엣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이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며 "문제는 유로존 내 주요 경제국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