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동양증권은 14일 2분기 실적에서는 성장모멘텀과 턴어라운드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통신과 IT 그리고 지주회사 섹터의 모멘텀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유니버스 200종목 가운데 91종목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 지난 4월 초 전망치 대비 쇼크 52종목(57%), 서프라이즈 39종목(43%)으로 나타났다.
김승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크게 기대하진 않았지만 일부 종목의 대규모 어닝쇼크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마이너스 성장이 확인(현재 예상 -16.3%)되면서 증시에도 악재가 됐다"고 말했다.
실제 GS 건설, 삼성엔지니어링, POSCO 등 일부 종목의 큰 폭 어닝쇼크로 1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연초대비 21.9% 하향 조정됐다.
다만, 지난해 2분기부터 1년 동안 어닝쇼크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2, 3분기 전망치가 상대적으로 견조하다는 점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에 2분기 실적에서는 성장 모멘텀과 턴어라운드 여부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어닝쇼크가 몇몇 종목에 집중되면서 2, 3분기 전망치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며 "연간 이익전망치는 소폭 하향조정에 그쳐 1개월 전 대비 1.7%, 연초 대비 6.4%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1개월 전 대비 2013년 연간 전망치에서 증권, 전기, 통신서비스, 반도체·장비 등은 상향 조정됐고, 상사와 건설, 정유, 철강 그리고 디스플레이 등은 하향 조정됐다.
"통신서비스, 단말기부품의 주가가 급등한 것을 비롯해 전망치 상향 조정 상위 업종은 대부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1분기 마이너스 성장(전년 대비 -16.3%) 이후 2분기(48.1%)부터 증시 전체의 이익증감률(사이클)은 회복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어 "섹터별 모멘텀은 통신(159.4%), IT(89.8%), 기타(지주회사 62.7%) 순으로 높고, "업종별로는 IT하드웨어 업종 전반과 증권, 통신서비스, 지주회사 그리고 화학 등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