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연중으로 채권수익률이 이미 저점을 확인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회복 기대로 금리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경제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이유는 엔저-원고 뿐 아니라 새정부 출범이 늦어지면서 정책모멘텀이 부재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2분기 들어 추경과 규제완화를 중심으로 경기부양책이 잇따라 나오면서 정책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아직은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높은 상황이어서 단기적
으로는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중요할 전망"이라며 "엔화 약세가 추가로 가파르지 않다면 정책효과를 감안할 때 주가 반등의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국내 경제지표 역시 자동차 업계의 생산차질이 정상화될 경우 빠르면 5월 수출지표부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로 인해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점차 후퇴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연중으로 채권수익률은 이미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여겨지며, 하반기
로 갈수록 경기회복 기대로 금리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단기투자자는 추가 금리인하 불확실성에 따른 단기매도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점진적인 듀레이션 축소를, 장기투자자는 월간 투자시점을 월말로 늦추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채권시장은 추가 금리인하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고채 3년 2.50~2.63%, 국고채 5년 2.60~2.73%, 국고채 10년 2.83~2.97%의 레인지 속에 소폭의 금리상승을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