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15일부터 중소 두부업체가 모여 만든 연합 브랜드인 ‘어깨동무’ 두부를 선보인다.
‘어깨동무’ 란 중소 두부업체인 ‘동화식품’, ‘한그루’, ‘오성식품’이 공동으로 만든 연합 브랜드의 이름이며, 롯데마트는 ‘어깨동무’의 디자인 컨셉과 향후 운영 계획 수립을 도와주는 등 자문 역할을 했다.
롯데마트는 이들 3개 업체가 첫 공동 생산한 ‘어깨동무 국산콩두부(600g)’를 3880원에 판매하며, 이는 유명 브랜드 상품보다 1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AC 닐슨 자료에 따르면, 전체 두부시장에서 3개 유명 브랜드가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은 82% 수준이며, 대형마트에서의 점유율은 이보다 높은 8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롯데마트 두부 매출 중 중소업체의 비중은 거의 절반 수준였으나 10여년 만에 유명 브랜드 상품의 비중이 높아져 2013년 현재 중소 두부 제조업체의 매출 비중은 20% 미만으로 지속 감소하는 등 경영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롯데마트는 중소 두부업체의 경영 지원 차원에서 연합 브랜드를 제안해 협력업체 측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지난 4개월 간의 준비 끝에 ‘어깨동무’라는 연합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롯데마트는 ‘어깨동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상품 개선 컨설팅, 롯데안전센터를 통한 정기 검사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동종 중소기업들이 연합 브랜드를 잘 활용하면 유명브랜드들과의 경쟁에 있어 불리한 점들이 대폭 보완될 것”이라며, “어깨동무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명확히 인식될 때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