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NHN 대표이사는 9일 1분기 실적발표 뒤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올 연말까지 글로벌 라인의 누적 가입자가 3억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NHN은 글로벌 사업 역량에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라인은 1억5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는 전세계 어떤 소셜네트워크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며 "올 연말 라인의 누적 가입자 수가 3억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바일 플랫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NHN도 다양한 모바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라인의 글로벌 마케팅도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김 대표는 "라인의 마케팅을 스페인등 남미지역에서 진행, 신규가입자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NHN 역시 올해 라인의 가입자 3억명 돌파는 실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NHN은 "가입자 3억명은 내부적인 목표이지만, 현재 추세를 봤을 때 좀 더 노력하면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무엇보다도 NHN은 라인의 현재 전략을 가입자 확보로 잡았다.
NHN은 라인이 올해 우선적으로 유저베이스(가입자)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NHN은 "모바일 수익은 많은 유저베이스를 확보한 뒤 다양한 컨텐츠를 얹어 수익을 올리기 때문에 올해 우선적으로 유저베이스를 늘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가입자 확보에 집중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특히 "모바일에서 머니타이제이션(수익창출)은 유저베이스를 확보한 뒤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하는 것"이라며 "머니타이제이션도 중요하지만 유저베이스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은 라인을 기반으로 한 수익모델이 안착되고 있다는 입장도 설명했다.
NHN은 "현재 일본 내에서 게임이 24종이 출시되고 있다"며 "2분기에는 윈드러너, 라인젤리 등 신규게임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기존 게임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1분기보다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NHN은 또 "라인의 매출 가운데 게임이 절반을 넘고 다음으로 스탬프 실적이 30%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엔화 절화에 대한 입장도 언급했다.
NHN은 "1분기 말 기준으로 17% 엔화가 절하 됐다"면서 "이는 라인 성장에 마이너스 32%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다만 NHN은 "1분기와 같이 급격한 엔화절하가 앞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면서 "아직 대책을 세울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NHN은 공격경영의지도 내비쳤다.
NHN은 "1분기 지난 상황에서 각 부서별, 나라별로 마케팅 계획을 세워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산을 만드는 입장에서 과거에 비해서 충분히 세웠다"고 전했다.
또한 "새 국가에서 새 마케팅을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