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현대오일뱅크와 일본 코스모석유가 비상사태를 대비한 특별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9일 소식통을 인용해 양사가 자연재해 및 예측 불가능한 사태로 공장 가동이 중단될 경우 서로 석유 공급량을 지원해주는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긴급상황 시 공급될 생산품은 원유 및 휘발유, 등유 등이다. 여기에 지원 받는 기업이 자국 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반정제유도 공급 대상에 포함시켰다.
양사는 또한 정유공장이 원활히 가동되지 않을 시 서로 아웃소싱하는 계약도 함께 맺었다. 코스모 공장에 문제가 생길 시 현대오일뱅크 공장에서 코스모 원유를 보내 생산하는 식이다.
계약은 이달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2년 간 지속될 예정이다.
2008년 처음 제휴를 맺은 현대오일뱅크와 코스모석유는 이후 합작회사 현대코스모를 발족시켰다.
석유화학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현대코스모는 폴리에스테르 섬유 및 플라스틱병 제품의 원료인 파라자일렌과 벤젠을 생산·판매한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