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NH-CA자산운용이 NH농협은행의 네트워크를 활용, 리테일 영업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태재 NH-CA운용 대표(사진)는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년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 역사를 새롭게 창조할 것"이라며 "리테일 부분에서 획기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대한민국 대표 자산운용사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취임한 이 대표는 198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딜링룸 팀장, 금융기획부 부장 등을 거쳐 자금운용본부 부행장을 역임했다.
NH-CA운용은 먼저 계열사간 시너지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 대표는 "농협금융그룹 내 상호금융과 보험이 운용하고 있는 자금이 좀 더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며 "NH농협은행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여타 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해 리테일 부문에서 획기적인 성장을 이루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농협을 통해 펀드 판매가 허용되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표는 "지역 농협의 점포가 4500개로 조합도 펀드를 팔수 있으나 여러 여건상 시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조합을 통한 펀드 판매가 허용된다면 NH-CA 자산운용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효율적인 인프라 달성을 통해 운용성과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운용 전문 인력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포트폴리오 운용 및 리스크 관리 체계 등 내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제대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운용사가 되겠다는 각오다. 마케팅, 리서치, 리테일, 운용 등 전 분야의 인원을 확충하는 한편 계열사 전담팀, 연기금 전담팀을 설립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이 대표는 "저성장 저금리에 만족하지 못한 투자자들을 위해 특화된 신상품을 개발하겠다"며 "1조클럽에 가입한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 등이 대표적인 경우로 다양한 투자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형 연기금으로부터 SRI 대표 자산운용사로 인정받고 있는 점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수익 추구하는데 있어 법인 비즈니스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이 대표는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