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전문]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공동기자회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영태 기자] 다음은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공동기자회견 뒤 가진 일문일답 내용이다.

- 미국이 시리아 문제 등에 대해 개입하는 것과 개입하지 않는 것의 분리선은.

오바마 : "내 생각에는 도덕적인 의무, 국가안보의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시리아 살상을 중단해야 하겠고 두 번째는 안정된 시리아가 필요하다. 그래서 모든 시리아 국민들이 원하는 안정된 시리아가 돼야 하겠고 혼란이나 전쟁을 이웃나라와 하지 않는 시리아가 필요하다. 우리가 해야 될 것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것이다."

- 김정은이 남한과 미국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생각하는가.

박 : "북한이 왜 지금 도발의 수위를 낮추느냐는 것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잘못된 행동이라든가 북핵 도발에 대해서 한목소리로 단호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보내고 국제평화를 깨는, 국제규범을 거스르는 행동에 대해서는 국제사회가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이 어떻게 변하기를 바라기보다는 국제사회가 그런 일관된 노력을 한 목소리로 함으로써 북한이 변하지 않으면 안 되는 또 그런 변할 수밖에 없는 전략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고 중요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 러시아와 중국은 북한이 핵을 포기토록 어떤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하는가.

박 : "북한이 변화하도록 공동노력을 기울이는데 있어서는 중국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다 같이 동참해서 갈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과 러시아도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에 인식을 공유하고 있고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는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북한 미사일이나 핵실험에 대응하는 안보리 결의안 채택에 대해서 동참했고 그것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으로 알고 있다. 러시아는 한반도의 비핵화에 대해 확실한 생각을 의지를 갖고 있고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은 물론, G8 외무장관 회의에서도 북한에 대한 성명에 강력하고도 단호한 메시지가 들어 가야 된다고 적극적으로 임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평가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오바마 : "김정은과 대화를 나누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행동으로 평가해 볼 수밖에 없다. 도발적이고 막다른 골목까지 가는 그런 상황인 것 같다. 우리는 방어능력을 강화할 것이다. 그리고 도발적인 행동을 보상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북한이 평화적인 경로로 비핵화의 경로로 나가고 국제사회에 동참한다면 북한 주민의 번영과 안보가 점진적으로 보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지금까지 북한이 했던 행동이 강한 강성대국으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이제 다시 한 번 그 과거를 김정은이 되돌아보고 다른 길을 선택해야 될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는 북한의 행동을 보지 못했다. 즉 다른 길을 택한다는 조짐을 보지 못했다."

- 북한이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는데.

박 : "군사적 도발로 우리 국민들의 생명이나 안전을 해친다면 국민안전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으로써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이미 우리 군에 북한이 어떤 도발을 할 때 군의 판단을 전적으로 신뢰하니 가장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개성공단 문제처럼 하루 아침에 남북합의 사항을 물거품처럼 무시하고 남아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인도적 차원에서 식량이나 의약품만이라도 들어갈 수 있게 해 달라는 제안마저도 거절을 했기 때문에 국민안전을 위해 다 철수시켰다. 이 상황은 국제사회가 다 보는 가운데에서 이뤄졌는데 어느 누가 저렇게 합의를 지키지 않는 곳에 투자를 하려고 하겠나. 또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곳에서 어떻게 경제 발전이 가능하겠나. 잘못한 행동에 대해서 북한은 이미 스스로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오바마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한 평가와 구체적인 입장은.

오바마 : "박 대통령의 접근방식은 나의 접근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중요한 것은 (도발) 억제를 위한 준비가 돼 있을 것이고 도발에 대응할 것이다, 도발적인 행동을 보상하지 않겠지만 대화 프로세스는 열려 있을 것이다. 북한이 다른 길로 나아가고 있다는 행동을 보인다면 우리는 열려 있다'는 것인데 같은 접근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북한이 달라진다면 모두가 혜택을 받을 것이다. 당연히 북한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이고 한국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덜 긴장된 한반도 환경에서 더욱 강해질 것이다. 인접국들도 이같은 북한의 변화를 환영할 것이다. 그렇지만 박 대통령이나 나는 그 어려움에 대해서 순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행동을 봐야 된다는 것이다. 북한이 변화했다는 믿음이 있기 전에 행동을 봐야 된다.

내가 분명하게 믿고 있는 것은 박 대통령은 굉장히 강하다. 그리고 아주 분명하고 헌신적인 상황파악을 하고 있다. 그리고 분쟁과 갈등이라는 것이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을 경우도 있다는 지혜를 갖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