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인셀 터치 스크린 패널(TSP)의 보급화가 LG디스플레이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정원석 애널리스트는 8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인셀(In-cell) TSP 기술은 애플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려면 유사 기술을 개발하거나 우회 특허를 확보해야 한다”며 “하지만 최근 팬택이 채택한 재팬디스플레이(Japan Display)의 인셀 TSP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우회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애플 제품에만 적용될 수 있었던 인셀 TSP의 보급화는 이미 시작됐다는 판단이다.
그는 “하반기 LG디스플레이의 인셀 TSP의 보급화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특히 애플이 보유하고 있는 인셀 특허는 올해 3분기 이후 만료되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보급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셀 TSP는 LTPS TFT 백플레인이 사용되는 동일 수준의 고해상도 LCD 패널과 비교했을 때 기존 애드온(Add-on) 방식 대비 약 20% 수준의 원가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향후 모바일 세트 업체들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실적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목표주가 3만9000원 및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정원석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흑자 기조 유지 구간의 역사적 저점 수준인 주가순자산비율(PBR) 0.98배를 하회하고 있다”며 “중국 보조금 정책 만료에 따른 LCD TV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와 이에 따른 2분기 실적 우려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인해 LCD 패널 가격의 하락은 점차 안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올해 하반기 애플 신제품 출시로 인한 LG디스플레이의 실적 증가 기대감 등으로 인해 현재 주가 수준을 강한 지지선으로 형성하면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현재 주가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저점 매수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