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키움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1분기 LG유플러스는 매출액 2860억원 영업이익 1232억원 당기순이익 743억원으로 당초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무선 ARPU가 2월의 계절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3만 1963원으로 전분기대비 2.8%, 전년동기대비 19.8%로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광고비를 제외한 마케팅 비용도 3953억원으로 연초 과열된 번호이동시장 상황에 비해서는 크게 증가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제조사 장려금 증가 등으로 인한 단말매출이익도 같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안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이후 통신 경쟁 상황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LG유플러스의 분기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청와대와 미래부의 보조금 규제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고, 갤럭시S4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크게 과열되지 않고 있으며 망내외 무료 통화 요금제와 같은 가입자를 지키기 위한 서비스 경쟁으로 진화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마케팅 비용은 안정화되는 모습이 예상된다.
그는 "1분기에 보여주었던 ARPU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돼 4분기에는 3만 5318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LG유플러스의 실적 개선의기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실적 추정치 상향을 감안해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1만 2500원으로 조정한다"며 "한전 관련 오버행 이슈(8.8% 지분)에도 불구하고 1분기와 같은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경우에는 주가에 큰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