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기획재정부는 30일 소매판매를 제외한 광공업, 서비스업 등 대부분 주요지표들이 전월에 비해 감소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광공업 생산은 업종 대부분이 부진한 가운데 자동차 생산차질 등 일시적인 요인이 겹치며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자동차는 일부 사업체의 주말 특근 미합의에 따른 생산차질 등 일시적 요인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고 석유/화학, 선박 등도 업황 회복 지연 등으로 부진이 지속됐다.
소매판매는 차량연료 판매 증가 등으로 다소 개선됐으나 서비스업은 도소매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감소하며 부진했다.
설비투자는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 지연 등으로 감소했으며 건설기성도 부처개편에 따른 SOC 예산집행 지연 등으로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광공업의 경우 3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2월 다소 개선됐던 서비스업, 설비/건설 투자 등도 3월들어 재차 악화됐다고 밝혔다.
또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3개월 연속 악화됐으며 동행지수도 동반 하락하는 등 경기 회복 모멘텀도 약화됐다.
이형일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국내 경기의 회복 모멘텀이 미약한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경제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경 편성 등 거시정책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수출·투자 활성화 대책 등을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