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동유럽국가들은 은행들이 부실대출을 해소하고 해외 자금 조달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자체적인 자본조달원을 찾을 수 있어야 신용경색 위험이 줄일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26일 지적했다.
IMF는 이날 동유럽 국가들의 은행들과 관련한 보고서에서 일부 회원국들의 부실 대출이 계속 증가, 신용 흐름을 저해하고 서방 은행들의 순익에도 타격을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부실대출이 대출 성장을 억누르고 경제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나라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각국 정부는 법적인 장애물 및 여타 걸림돌을 제거, 은행들이 포트폴리오의 최고 20%를 차지하는 부실 대출을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특히 해외자본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는 경제의 '붐앤버스트(Boom & Bust)' 주기를 촉발시킨다며 동유럽 국가들의 국내 자본시장은 은행들에게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자본조달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IMF는 "'비엔나 이니셔티브'로 알려진 조치로 국경을 초월하는 은행위기를 완화시켰으나 해외 펀딩이 성장을 돕지는 못했다"면서 "은행 자본 완충에 관한 새로운 글로벌 규정으로 일부 서유럽 은행들이 동유럽 은행들에 대한 노출을 축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