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일본의 엔저 정책은 주변국들과의 협력을 저해하는 행위입니다"
왕국강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장은 25일 자본시장연구원 주최로 열린 '한·중 신정부의 금융정책: 한국의 창조금융과 중국의 과기금융'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왕국강 소장은 최근 일본의 엔저 정책에 대해 "일본 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은 할 수 있지만, 그런 정책 기조를 택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비판했다.
중국의 경우 과거 아시아 금융위기 때 위안화 절하를 택하지 않았는데, 일본은 주변국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까지 이기적인 정책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일본과 경합하는 산업이 많아 엔저로 인한 피해가 막대한 만큼 한-중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중 양국은 경제면에서 서로 보완해주는 역할을 해왔다"며 "21세기를 한중일 시대로 놓고 본다면 일본은 현재 회복되지 못하고 있어 한국과 중국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는 다소 넓은 개념이라며 제시하지 않았다.
한편 올해 중국의 GDP성장률에 대해 그는 "구체적인 경제 상황에 따라 바뀌겠지만 올해 GDP가 7.5% 수준 보다 낮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에 경제성장률이 높다면 3분기에 다시 낮게 조정되는 등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7.5% 성장률 정도는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