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5일 오전 채권금리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개장전 발표된 1분기 GDP 실질성장률 속보치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시장은 소폭의 약세로 시작했다. 한국은행도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 없는 코멘트를 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시장에서도 경기가 좋아진다는 시각을 유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채권시장은 약세로 출발해 보합권까지 올라섰다. 시장참여자들은 당분간 채권시장이 글로벌 경기지표나 국내증시 등에 연동되어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전 10시 56분 현재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과 같은 2.61%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도 어제 종가와 같은 2.68%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는 전날보다 1bp 내린 2.84%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틱 오른 106.77에 거래 중이다. 107.72로 출발해 106.70~107.79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3계약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6틱 상승한 118.76에 거래되고 있다. 118.58~118.84 레인지다. 외국인은 630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GDP는 오늘 일정부분 시장에서 좋게 나올 것이라 예상한 부분이 있다. 글로벌 경기 지표들이 좋지 않게 나오고 ECB 금리인하 가능성도 점쳐지며 국내기관 쪽에서 저가매수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30일 발표될 산업활동동향도 남았고 오늘 장 끝나고 국고채 발행계획도 있다. 국고채 발행 계획은 대부분 알고 있는 수준이기에 영향이 크지는 않을 듯하고 시장은 당분간 글로벌 지표 따라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금융지주사의 한 매니저는 "코스피가 주춤하자 (채권)금리도 같이 빠지다가 10시반부터 코스피 급등하자 다시 보합권으로 내려왔다. 오늘 시장은 코스피에 연동된 장세이며 장 마감까지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한은 발표에서 설비투자랑 건설은 좋게 나왔다고 해도 민간소비가 부진을 나타내는 등 아직까지 경기 리스크는 여전히 있다고 본다. 30일 나올 산업활동동향도 이번 달에도 플러스는 힘들 것 같다. GDP가 0.9%라고 해서 우리 경기가 좋아졌다고 보기는 힘들 듯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