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분기 스마트폰 사업의 호조로 기대이상의 실적을 내놓은 LG전자가 오는 2분기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확대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LG전자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1분기 실적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는 “유럽 금융위기,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반면 각국별로 성장 활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지속되면서 경기 하락 추세는 어느 정도 진정될 것”이라며 “LG전자의 2분기 이노텍을 제외한 전사 매출은 점진적인 경기 회복세와 성수기 진입으로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업이익도 주요 신제품 출시와 에어컨 등에 대한 계절적 성수기가 맞물려서 1분기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정 부사장은 “판매 확대와 장기적 시장지위 강화를 위한 마케팅과 연구개발(R&D) 선행 투자 확대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의 경우 2분기 TV사업을 중심으로 한 신모델 출시로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전기비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도현 부사장은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는 UHD TV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시장 주도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사업본부의 경우, 3G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전기비 판매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1분기 말 출시된 L시리즈II를 통해 물량을 창출하고, 옵티머스G프로의 글로벌 출시와 보급형 F시리즈의 해외시장 본격 판매로 LTE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에서는 글로벌 신모델 출시와 북미∙중남미∙동남아 중심의 판매 호조가 예상돼 전년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부사장은 “수익성은 신모델 출시와 성수기 진입 등으로 전기비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E(에어컨디셔닝&에너지솔루션)사업본부도 에어컨사업이 여름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전년비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상업용 에어컨도 고효율 모델과 판매지역 확대로 전년비 매출 및 수익성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도현 부사장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한 ‘제품 리더십 강화’ 노력이 주력 사업 경영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현재 성장 모멘텀을 지속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시장지위 강화를 위해 단기적인 수익성에만 치우치지 않고, 지속적인 제품 경쟁력을 위한 R&D 투자와 비용절감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