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SK텔레콤 역시 KT나 LG유플러스등 경쟁사간 무제한 무료 통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경쟁사의 요금제와 비슷한 수준에서 망외(경쟁사) 무제한 통화도 열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에 이어 KT가 망내외 무료통화를 선언한 뒤 추가적으로 망외 무제한 무료통화 요금제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통신3사 중 제일 먼저 망내(가입자) 무제한 무료 통화를 선언한 바 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LG유플러스와 KT가 망내외 무료통화를 선언한 상황에서 SK텔레콤도 추가적인 망외 무제한 무료통화 요금제를 준비해야 할 상황"이라며 "조만간 LG유플러스와 KT와 유사한 수준의 요금기준으로 망외 무제한 무료통화 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통신3사 모두 망내외 무제한 무료통화와 함께 문자도 가능하게 된다.
또 다른 통신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은 시장 1위 사업자이기 때문에 방통위의 요금인가를 받아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방통위도 SK텔레콤의 망외 무료통화가 포함된 요금제 승인이 쉽게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SK텔레콤 내부에서는 제살깍기 논쟁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의 망외 무제한 무료통화에 반대하는 한 내부 관계자는 "무제한 무료통화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나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며 "결국은 제살 깎아먹기 경쟁으로 통신사의 수익기반이 무너질까 우려스럽다"고 귀띔했다.
SK텔레콤이 내부적으로 검토중인 망외 무제한 무료요금제는 5만원대로 알려졌다. 약정할인을 적용할 경우 경쟁사 수준인 5만원대 초반 수준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 LG유플러스와 KT의 망내외 무제한 무료통화 요금제는 약정할인을 적용해 5만1000원 수준이다.
이중 LG유플러스는 LTE 음성 '무한자유 69요금제'(6만 9000원)부터 망내외 무제한 무료통화가 가능하다. 또 데이터 5GB 제공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24개월 약정 시 할인 1만 8000원으로 고객 실부담이 5만 1000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KT의 무제한 무료통화는 '완전무한 67 요금제'(6만 7000원)부터이다. 유무선 음성통화 망내외 무제한과 데이터 5GB가 주어진다. KT는 24개월 약정 시 할인 1만 6000원이 적용돼 고객 실부담액이 5만 1000원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