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지난 3월 부도업체수가 1990년 1월 집계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설 전후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대출 등 계절적 요인에 더해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강화 영향 등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3년 3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중 부도업체수는 전월에 비해 16개 감소한 69개로 집계됐다. 신설법인수는 662개 증가한 6354개를 기록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19.9배로 전월 101.6배보다 상승했다.
한은 통화정책국 자본시장팀 박해랑 조사역은 "설 전후로 특별자금 지원 등으로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태도가 완화되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소기업 지원강화 등의 정책 방향이 부도기업 감소에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에도 보면 계절적 요인으로 2월, 3월을 비롯한 연초에는 부도기업수가 약간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지속적인 감소를 나타낼지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한두달 정도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도업체의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기타가 각각 11개, 8개, 2개 감소한 반면 건설업은 5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지방이 16개 감소하고 서울은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3월중 신설법인수는 6354개로 전월의 5692개보다 662개 증가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을 포함하는 8대도시의 신설법인수는 3537개로 전월대비 457개 증가했다.
3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은 0.10%로 전월의 0.09%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0.09%로 0.03%p 상승하고 지방 0.19%를 기록하며 0.12%p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