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동양증권 연구원은 19일 "유아용품 시장은 출산율 저하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두자릿수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유아용품 시장은 분유, 기저귀, 유아복, 유아완구, 출산준비물 등 유아에게 필요한 일체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라며 "고급화, 사업다각화, 수출화를 통한 성장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출산에도 부모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자녀당 지출비용이 증가하는 현상과 함께 유아용품 시장은 친환경, 웰빙 스타일로 제품의 니즈가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추경에는 육아관련 정책 지원금이 확대되는 등 향후에도 꾸준한 정부 정책 지원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제로투세븐, 깨끗한나라, 유한양행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