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GS샵(대표 허태수)이 50대 고객을 위한 쉽고 편한 인터넷 쇼핑몰 ‘오아후(oahu.gsshop.com)’를 17일 오픈하고 업계 최초로 시니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아후’는 ‘오십 대부터 시작하는 아름답고 후회 없는 삶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의 줄임말로, 50대 고객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담아 하와이의 오아후섬에서 누릴 수 있는 편안함과 쇼핑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오아후’의 가장 큰 특징은 인터넷 쇼핑몰이지만 TV홈쇼핑처럼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전화로 상품의 상담,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자체 조사 결과 50대 고객들은 인터넷 사용에 익숙할지라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결제를 마치는데 까지는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아후는 이러한 부분에 착안해 전용 무료전화(080-890-4545, 상담 시간 09:00~18:00)를 통해 전문 상담원이 전화로 쇼핑의 전 과정을 안내해준다.
또한 쇼핑 중 애로사항이 있을 때에는 오아후 홈페이지에 자신의 연락처와 시간을 남기면 해당 시간에 상담원이 전화하는 ‘콜백(Call Back) 서비스’, 컴퓨터 조작이 힘든 고객도 상담원의 원격 제어를 통해 보다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원격 지원 서비스’ 등 50대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던 서비스를 제공한다.
GS샵 조인찬 오아후팀장은 “인터넷 쇼핑을 즐기고 싶은 50대 이상 소비자에게 기존 쇼핑몰은 너무나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오아후의 등장이 시니어들의 인터넷 쇼핑 진입장벽을 확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