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제일모직에 대해 "성장동력이 재점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5000원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2MF EPS에 목표PER 18배(2009년 이후 평균)를 적용해 산출됐다.
유종우 연구원은 "올해는 지난 2년간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편광필름사업과 OLED사업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실적 측면에선 편광필름의 턴어라운드가, 중장기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선 OLED소재사업이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2년을 기다려온 편광필름 사업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유 연구원은 "2012년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한 TV용 편광필름이 주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제품인증을 획득해 2분기부터 공급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TV용 편광필름 외에 삼성전자의 태블릿 모델에 사용되는 편광필름도 2분기부터 공급될 전망이다.
그는 "향후 채택 모델이 확대되면서 물량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편광필름 사업은 1분기까지 적자가 지속됐지만 2분기 이후 흑자전환하면서 2013년 영업이익률이 1.8%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갤럭시S4용 OLED패널 생산에 사용되는 ETL(Electron Transfer Layer) 공급이 시작된 가운데 제일모직의 OLED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양산에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그간 개발해 왔던 다양한 OLED소재들의 공급확대도 예상된다"며 "OLED소재 매출액은 2013년 270억원에서 2015년에는 2912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