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1920선을 넘어서며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6포인트, 0.09% 오른 1922.21에 장을 마쳤다. 사흘만의 상승세다.
장초반 전날대비 1% 이상 하락한 1900.18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추경 실망감에 오전장 중 한 때 1900선이 깨지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해 1920선으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2455억원가량 내다 팔며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97억원, 1119억원 가량 사들였다. 기관은 닷새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투신은 610억원, 연기금은 658억원을 사들이며 하락을 저지했다.
박형중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추경에 대한 실망감이 증시에 앞으로도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개인 자금이 올라온 것을 좋게 해석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유동성이 많으니까 그 자금들이 유입되며 시장하단을 받쳐주고 있지만 그 이상을 치고 오를만한 모멘텀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217억 순매도, 비차익거래 759억 순매수로 총 542억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의료정밀이 7%가량 급등하며 가장 크게 올랐고, 전기가스업과 통신업도 3%이상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 운수창고는 나란히 1.84%씩 떨어지며 제일 크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NHN은 6% 가까이 급등하며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POSCO와 LG화학은 1% 이상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대비 4.96포인트, 0.90% 오른 548.95로 장을 마치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서정진 회장의 보유 지분 전량을 이르면 5월 매도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날대비 5.06% 오른 4만9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