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25)가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박인비는 16일(한국시간) 발표된 랭킹에서 평균점수 9.28로 1위에 올랐다. 박인비가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한국선수로는 신지애(25.미래에셋)에 이어 두 번째다.
1위였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불과 한 달 만에 2위(9.24점)로 밀렸다. 3위는 8.41점의 청야니(대만)다.
최나연(26.SK텔레콤)은 8.22점으로 4위,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6.84점으로 5위다. 신지애는 6.48점으로 7위다.
박인비는 "현재 가족과 함께 이 소식을 접해 기쁘다"며 "하지만 많은 선수가 1위에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 |
박인비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