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가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지원금을 늘리는 내용의 예산안을 승인해줄 것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각) 오바마 행정부는 미 의회에 IMF 위기에 대비한 기금 630억 달러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다.
출연금 증액은 지난 2010년 중국 및 신흥국들의 투표권을 강화하기로 한 IMF의 개혁조치를 이행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미국 의회는 미국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해외 기관에 대한 출연금을 늘리는 데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미 지난달 상하원 모두가 오바마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한 바 있다.
이번 예산안에는 출연금 증액이 IMF 내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납세자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 강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행정부는 예산안 관련 서류에서 "2010년 합의는 미국의 IMF에 대한 전반적인 재정적인 참여에 변화를 주지 않은 동시에 미국의 거부권을 유지했고 미국이 가장 큰 지분을 가지고 있는 쿼타 베이스의 자본 구조를 복구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