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티브로드가 디지털방송의 화면구성 등 사용자 환경(UI)를 전면 개편하고 차세대 스마트 홈 구축의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티브로는 11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7층에서 새롭게 개편된 디지털방송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시연회를 열고 이같은 의지를 다짐했다.
티브로드는 '쉽고 간편한’디지털TV를 컨셉으로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
새롭게 단장한 이번 인터페이스는 우선 시원한 화면이 특징이다. 복잡했던 화면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고 가운데 커다란 글자를 배치해 정보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객 개개인의 맞춤별 서비스도 강화됐다. 화면 왼쪽 상단에 위치한 '우리동네 날씨정보'는 티브로드가 기상청과 함께 제공하는 개인별 서비스로 실시간으로 주변 날씨 정보를 알 수 있다. '콘텐츠 추천기능'은 구매 내역 등 사용 이력을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할 만한 콘텐츠를 알려준다.
이번 개편을 통해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 서비스도 강화됐다. 인기 검색어 순위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VOD 특집관을 운영해 이슈에 맞는 VOD를 제공한다. 컨텐츠의 빨리감기·되감기 기능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64배속까지 구현했다.
김기범 티브로드 기술실장은 "이번 개편은 디지털 TV와 소통을 재밌게 하기위해 기획했다"며 "전 연령층이 디지털TV를 쉽게 조작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브로드는 올 하반기에는 차세대 개방형 웹 표준인 HTML5 방식의 스마트 셋톱박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HTML5 기술을 적용할 경우 특정 앱마켓에 구애받지 않고 업계 표준 앱마켓에 등록된 앱을 스마트 셋톱박스 및 TV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드라마 속 배우 의상을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구입할 수 있는 등 컨텐츠와 시청자들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티브로드는 음성인식·모바일 연동 등 스마트 홈 구축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는 "디지털방송시장 환경이 변화하면서 무엇보다 쉽고 간편하게 디지털TV 서비스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3년간 단계적으로 스마트 홈 구축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