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 선에서 출발하고 있다.
북한이 미사일을 언제 발사할지 모르는 불안감이 시장에 내재한 가운데 전일 미국 증시의 호조 및 미달러 약세로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25/0.50원 상승한 1139.65/1139.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40원 하락한 1137.00원에 개장했다.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미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역외환율(NDF)이 하락 마감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북한의 미사일 동시발사 징후가 포착되며 하락분을 반납하고 1140원선까지 레벨을 높였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40.00원, 저가는 1136.6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이상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10일 전후로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언급해왔고 일본 아사히신문은 북한이 강원도와 함경북도에서 미사일을 동시 발사 태세를 갖췄다고 보도했다. 군 당국 역시 발사 준비 움직임을 보였다고 밝혔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같은 날은 대외지표는 무의미하다"며 "발사 전까지 롱플레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유익선 연구위원은 "이번 미사일 발사는 구체적인 시간을 사전 통보하지 않았다"며 "불확실한 이벤트 이후의 대응을 주목해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재는 완연하게 거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일정 부분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