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의 이민 시스템을 전면 개선할 이민개혁법이 이번 주 발표되고 이르면 내주 법안 관련 위원회 청문회가 실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이민개혁법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됐던 농업 부문 이슈가 잠정 합의되면서 이번 주 이민개혁법이 발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농업 부문 협상을 주도해 온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 민주당 의원은 “(이민개혁법 관련) 여러 이슈들에 있어 잠정적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완전히 마무리가 될 지 지켜보고 있는데 상당히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민개혁법이 통과될 경우 미국 국경 보안은 물론 불법 이주민 1100만 명이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새 비자 프로그램 마련으로 숙련 및 비숙련 해외 근로자 수 만명이 미국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일단 이민개혁법에 대한 포괄적인 합의안이 도출되면 청문회가 진행되는데, 이 과정에서 추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익명의 관계자들은 상원 위원들의 개정안 제안을 비롯한 수 주간의 논의 과정이 5월 초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WP는 공화당 의원 상당수가 불법 이민자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방안에 회의적이라 최종 합의안 도출이 다음주까지 지연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