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지난 2월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다만 감소폭은 3조6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3년 2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2월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총액은 654조4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8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취급기관에는 예금은행 및 비은행예금취급기관(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신탁 및 우체국예금 계정)이 포함된다.
지난 2월 가계대출이 줄어든 이유는 주택금융공사로의 모기지론 양도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감소하고, 기타대출도 명절상여금 지급, 소득세 연말정산 환급 등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다만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을 포함하면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2조원 가량 늘어났다.
한은 경제통계국 이재기 차장은 “매월 말에 집계되는 잔액(말잔)에는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 양도분이 포함되지 않아서 주택담보대출이 마이너스 집계로 나타난다. 모기지론 양도분을 포함해 집계하면 2월말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은 2조원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12조원으로 1조5000억원 줄었고 비수도권은 242조5000억원으로 3000억원 감소했다. 모두 감소세가 지속되고는 있으나 감소폭은 둔화세를 나타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462조3000억원으로 1조6000억원 줄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경우 192조2000억원으로 2000억원 감소했다.
아울러 2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2.7%로 둔화세가 지속됐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