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원/달러 환율이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및 외국인 배당금의 역송금 수요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 선성인 연구원은 8일 일일보고서에서 "북한 핵 이슈가 계속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주식 배당금을 본국으로 송금하며 달러수요가 발생해 원/달러 환율의 추가상승을 지지할 것"이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의 이탈 역시 환율의 상승요인"이라고 꼽았다.
5일 한국의 CDS 5년 프리미엄은 전 발표일과 비교해 1 떨어진 84를 기록했다. 연중 최고는 지난 3일의 86이다.
선 연구원은 "미국의 지표 부진으로 유로/달러가 1.30달러 선까지 상승했다"며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각되지 않았다면 환율의 상승폭은 더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3월 비농가취업자 수는 전달과 비교해 8만8000명 증가하며 19만 명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치에 크게 밑돌았다.
그는 "NDF 환율 고려 시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원 정도 추가 상승한 1,137원 부근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선 연구원은 "한국 경기의 회복이 더딜 뿐만 아니라 1%대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이 금리 인하를 지지함에 따라 이번 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날 환율의 예상 범위는 1130원에서 1139원으로 잡았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