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곧 어닝시즌이다. 기업 실적이 당분간 주가 흐름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09년 3월 이후 이어진 뉴욕증시의 상승 흐름 속에 주가 향방과 기업 실적은 흥미로운 상관관계를 형성했고, 이번에도 같은 논리가 통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 주가가 조정을 받았고, 반대로 약세 흐름을 보이는 사이 실적이 발표되면 상승 흐름을 회복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실적이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주가가 하락할 때 기업 이익을 통해 크게 비관적이지 않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주가 반등이 이뤄졌고, 강세를 보일 때는 기업 이익이 흥분할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환기시켜준 셈이다.
현재 미국 경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대단히 훌륭한 회복과 성장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반면 주가는 연초 이후 뜨겁게 흥분하며 상승했다. 기업 이익을 계기로 속도 조절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어닝시즌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얘기다."
앤드류 슬리먼(Andrew Slimmon) 모간 스탠리 웰스 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주가 조정을 예상하는 한편 북한의 동향이 크게 우려스러운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