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당분간 유지하고 경제 상황이 악화될 경우 추가적인 금융완화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드라기 총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통화정책은 필요성이 존재하는 한 경기부양적 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몇주간 우리는 경제와 통화 전개상황에 대한 정보들에 대해 주의깊게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물가 안정 전망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라기 총재의 이같은 발언에 달러화는 하락세를 보이며 유로화 대비 1.2746달러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또 드라기 총재는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 유로존 경기가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다만 이 부분에서도 하방 리스크가 크게 존재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발표되는 모든 경제지표들에 대해 주목하고 이에 따라 우리는 언제든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는 0.75%의 현행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