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여 준비 끝에 3일 세계 최초로 선을 보인 이번 서비스는 돌비의 디지털 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VOD를 T스토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극장에서나 만날 수 있던 돌비 디지털 플러스 기술이 구현하는 첨단 사운드를 스마트폰을 통해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서비스에는 아직 제약이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한하며 갤럭시S3 등 현재 6개 디바이스만 지원한다. 하지만 돌비와 SK플래닛은 이달 내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돌비와 SK플래닛의 스마트폰 VOD 서비스는 T스토어 3.0버전 이상에서 이용 가능하다. 영화 섹션에서 돌비 디지털 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파일을 내려받으면 된다. 영화를 구동한 뒤 화면 좌측의 돌비 마크를 눌러 돌비 사운드 이펙트를 껐다 켤 수 있다. 5개 프리셋 모드와 사용자 세팅을 지원하는 이퀄라이저를 적용해 영화 장르와 사용자 입맛에 맞는 음향 세팅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즐기는 사용자들이 대부분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이번 서비스는 환영받을 만하다. 큰 화면을 고집하는 사용자라도 HDMI나 DLNA 등 다양한 출력방식으로 얼마든지 스마트폰에 저장한 돌비 디지털 플러스 VOD를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영화를 즐기는 마니아 중 절반 이상이 사운드를 중요한 요소로 꼽는 점도 이번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다. 돌비는 이미 극장에 최적화된 첨단 사운드 솔루션인 ‘애트모스’를 국내 극장(총 6개)에 선보였다. 영화 ‘지.아이.조2’와 ‘오블리비언’ 등 최신 대작들이 모두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을 지원한다.
돌비코리아 김재현 대표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돌비 디지털 플러스 VOD는 좋은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돌비 디지털 플러스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보다 풍부하고 실감나는 영화감상이 가능한 시대가 왔다”고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