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하고 있다.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글로벌 달러가 약세로 이어지며 환율하락을 이끌고 있다.
다만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하고 역외에서 달러 매수 분위기도 있어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10/4.50원 하락한 1111.30/1111.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80원 하락한 1113.00원에 개장했다. 이후 1112원까지 레벨을 낮춘 후 조금씩 하락분을 반납하다 다시 1111원까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13.40원, 저가는 1111.40원이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100억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며 최근의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새벽 뉴욕에선 미국의 3월 ISM 제조업지수가 51.3으로 전월치 및 예상치인 54.2를 밑돌았다.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54.6으로 집계돼 예상치 55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전월의 54.3보다는 0.3 상승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에는 이슈가 별로 없는 1110원을 중심으로 한 1100원에서 1120원 사이의 레인지장"이라며 "마땅한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지표가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장이 조용한 가운데 역외에서 매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았던 것에 대한 실망감 탓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