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우리선물은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한국은행이 동조할 것이란 인식이 시장을 지배하며 가격하단을 단단하게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선물의 곽태원 연구원은 2일 일일보고서에서 "거의 사상 최고로 완화된 부동산 정책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는 1일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했는데,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9억원 이하의 미분양주택과 신규분양주택에서 5년간 양도소득세를 제외하고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게는 DTI를 제거하고 LTV를 70%로 상향시켰다. 또한, 보금자리주택 등의 공공분양주택 물량도 줄이고 기업형 임대사업 육성 등을 통해 민간임대주택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포함되었다.
한편 유럽의 주요 증시가 부활절로 휴장한 가운데 미국 증시는 예상치를 밑도는 경제지표때문에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와 S&P는 각각 0.04%, 0.45% 하락했고 반면 미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72bp, 2.80bp 하락했다.
곽 연구원은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상승분이 소폭 되돌려지는 약보합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이틀 연속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을 보인 외국인의 행보에 주목하며 새 정부의 정책과 관련된 의견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어 장중의 가격 변동성이 이전에 비해 다소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판단했다.
미국의 3월 PMI 최종치는 54.6으로 집계되어 전월의 54.3보다는 0.3 상승했으나 예상치 55에는 미치지 못했다. 비록 예상치를 달성하지 못했으나 50을 웃돌았고 분기 기준으로는 2년 내 최고치를 기록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또한, 3월 ISM 제조업지수도 51.3으로 전월치 및 예상치인 54.2를 밑돌았다. 반면 2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1.2% 증가해 예상치 1.0%를 웃돌았다.
한편 그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의 예상 범위를 107.04에서 107.25로 잡았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