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제조업 지표에 대한 실망감이 ‘리스크-오프’ 심리를 자극, 주가가 하락한 한편 금값이 상승, 온스당 1600달러 선을 다시 찾았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6월 인도분은 5.20달러(0.3%) 상승하나 온스당 160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51.3으로 전월 54.2에서 하락, 보합을 나타낼 것이라는 이코노미스트의 전망이 빗나갔다. 이 때문에 뉴욕증시가 완만한 내림세를 나타냈고, 이는 금값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글로벌 헌터 증권의 제프리 라이트 매니징 디렉터는 “ISM 제조업 지표에 대한 실망감이 금에 호재로 작용했다”며 “당분간 금 선물은 1600달러 선 내외에서 보합권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금 선물 시장의 투자자들이 고용 지표에 시선을 고정할 것”이라며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방향이 가장 핵심적인 변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날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인 것도 금 선물에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키프로스 리스크가 부상한 데 따른 달러화 강세가 금값에 강한 하락 압박을 가했다는 것이 투자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밖에 주요 금속선물의 등락은 엇갈렸다. 은 선물 5월 인도분이 38센트(1.3%) 내린 온스다 27.94달러를 기록했고, 전기동 5월물도 3센트(0.8%) 떨어진 파운드당 3.375%에 거래됐다.
백금 7월 인도분은 온스당 1598.80달러로 24.20달러(1.5%) 상승했고, 팔라듐 6월물도 15.70달러(2%) 오른 온스당 783.95달러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