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매출 상위 10개 제약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88%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부채총액을 자본총액(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100% 이하이면 재무구조가 우량한 것으로 판단한다.
상위 제약사 대부분이 재무구조가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3개 업체는 100%가 넘는 부채비율을 보였다. 가장 높은 부채비율을 기록한 제약사는 JW중외제약이었다.
JW중외제약의 지난해 자기자본은 1619억원인데 반해 부채총계는 4394억원으로 부채비율이 271%에 달했다. JW중외제약은 2011년에는 294%의 부채비율을 기록했었다.

동아제약 역시 부채비율이 대폭 늘었다. 2011년에 69% 수준이던 부채비율은 2012년엔 96%로 1년 사이 재무건전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제약사 가운데 유한양행은 17%의 부채비율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유한양행의 2012년 기준 자기자본은 1조1529억원, 부채총계는 192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웅제약는 24%, 녹십자는 34%로 비교적 양호한 재무구조를 보여줬다. 대웅제약의 경우 전년(37%)과 비교해 부채비율이 10%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이밖에 종근당(65%)과 제일약품(62%), 일동제약(64%)은 나란히 60%대의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