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하고 있다.
키프로스가 유럽중앙은행(ECB)과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등 트로이카 구제금융안에 대해 합의하며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이 코스피에서 주식 순매도를 지속하는 점, 당국의 금융거래세를 도입하려는 움직임 등이 하방 지지력을 높이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60/5.30원 하락한 1113.70/111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30원 내린 1115.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추가 하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1113원대에서 경직성을 보이며 하락속도가 둔화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15.80원 저가는 1113.50원이다. 코스피지수는 1% 이상 급등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소폭 순매도를 하며 최근 순매도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과 트로이카의 헤르만 반 롬푸이 EC의장, 주제 마누엘 바로수 EU 집행위원장 등이 "굿뱅크"와 "배드뱅크"를 분리 개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구제금융안에 우선 합의했다고 전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키프로스 합의안 도달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월말이라 네고물량이 예상되지만 지금까지는 큰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키프로스발 리스크가 일시적으로 완화된 부분이 있다"며 "하지만 합의 과정이 남아 있어 오늘 하루 정도 우려가 완화된 수준이고 키프로스 이슈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