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닥은 사흘만에 550선에 복귀한 반면 코스피는 1950선을 내줬다. 외국인은 코스닥에서는 매수를 이어갔으나 코스피에서는 7거래일째 대규모 매도를 계속했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6.69포인트, 1.23% 오른 551.2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 장 막판까지 꾸준히 강세를 유지했다. 액면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대장주 셀트리온을 필두로 바이오, IT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 27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연기금은 7일째 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11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546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이틀째 매도세를 나타냈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분석팀 팀장은 "최근들어 외국인들이 코스닥에 자금을 유입 중"이라며 "중소기업을 살릴 것이라는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코스닥에 대한 투자매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음식료·담배, 비금속, 제약 등이 2% 이상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도 상승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셀트리온이 6.7% 급등했고, 파트론, CJ E&M이 4% 이상 오르면서 그 뒤를 이었다. 젬백스, SK브로드밴드는 2%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피는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거래일 대비 2.11포인트, 0.11% 내린 1948.71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3318억원을 팔아치우며 7일째 코스피 시장을 떠났다. 개인은 9거래일, 기관은 6거래일째 매수를 이어가며 각각 1249억원, 208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당분간 외국인 수급에 있어 코스닥 시장은 강세를, 코스피는 약세를 보인다는 전망이다.
류용석 팀장은 "글로벌 위기로 상대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보이는 코스피보다 코스닥에 외국인들의 자금이 더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