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파생상품 거래량 순위에서 전년보다 4계단이나 하락했다.
21일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에 따르면, 2012년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 거래량은 18억4000만 계약으로, 전년 대비 53.3% 감소해 세계 거래소 중 거래량 기준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파생상품 거래량 1위 거래소는 CME로 2011년 2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이어 Eurex와 NSE(인도) 그리고 NYSE Euronext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국가별 비중에 있어서도 BRICs 4개국의 비중이 35.5%를 기록해, 사상 최초로 미국(33.8%)을 추월했다.
우리나라는 2011년 2위에서 한 계단 내려 간 3위로, 세계시장에서의 거래량 비중도 2007년 15.7%에서 지난해 8.7%로 급감했다.
한편, 지난해 세계 파생상품 거래량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주가지수 변동성 감소 및 주요국의 저금리 기조 고착화 등에 의해 2011년 대비 15.3% 감소한 211억9000만 계약을 기록했다.
세계 파생상품 거래량의 84.4%를 차지하는 금융파생상품의 거래량 감소로 일반상품 파생상품(15.6%)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전체 거래량은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