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동양증권은 유로존 유동성의 불확실성이 진정되기 전까지는 불 플래티닝 관점으로 시장대응을 하라고 권고했다.
동양증권 이재형 연구원은 20일 주간보고서에서 "국내시장은 그동안 스프티닝 포지션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며 "유럽 변수로 인해 국내채권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금리가 하락할 여지가 적은 단기물보다는 숏커버 물량이 유입할 가능성이 높은 장기물의 금리하락 여지가 더 커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키프로스가 유로존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크지 않고, 재정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낮다"며 "하지만 기존 예금자 보호 원칙에서 벗어난 점이 시장참가자들에게 ECB의 유동성 지원 시스템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불안감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키프로스 의회는 19일(현지시각) EU로부터 1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받는 전제조건으로 제안된 예금 과세 방안에 대해 56명 중 36명이 반대표를 행사, 기권 19표로 부결시켰다.
또한 그는 "10조 원대의 추경예산 편성 가능성이 있으나 유럽 변수가 채권시장에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실제로 2009년과 달리 기준금리 인하 여지가 있고, 주가지수는 상승탄력이 크지 않을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2009년 28조 원 규모의 추경예산이 있었을 때, 국고 3년물 금리는 연간 4.4%로 100bp가량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