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9일 채권 시장이 약보합권에서 횡보 중이다.
키프로스 구제금융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전날 강세를 보였던 채권시장이 오전부터 조정받는 흐름이다. 코스피도 전일 약세로 마감했으나 이날 오후 증시는 기관의 저가매수 자금이 유입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채권시장에서는 키프로스 구제금융에 따른 여파로 전일 시장은 긴장감을 나타냈으나 생각만큼 심각하지는 않았다는 반응이다.
또한 외국인과 은행권이 국고채 10년 선물을 매도하며 약세에 또다른 재료료 작용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아직 외국인이 매매의 방향을 틀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아 조정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30분을 기준으로 국고채 선물 3월물은 거래가 종료됐다. 3년 선물은 전일보다 3틱 하락한 106.77로 거래를 마쳤고 10년 선물은 5틱 하락한 118.15로 마감했다.
오후 2시 기준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종가비 1bp 오른 2.60%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2bp 상승한 2.70%를, 10년물 12-3호는 1bp 오른 2.91%에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4틱 내린 106.73을 유지하고 있다. 106.76로 출발해 106.69~106.76 레인지다. 외국인은 2372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 대비 29틱 상승한 118.14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 대비 17틱 오른 118.02로 출발해 강세를 시현 중이다. 은행은 3510계약, 외국인은 1378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선물은 3551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10년 선물 기준 증권·선물쪽에서 매수를 기록하며 선물 저평을 이용한 차익거래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 반대편 포지션에는 외인과 은행이 있다. 월물 교체할때 늘 있던 일이라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매니저는 “오늘 시장이 조정받는 표면적인 이유는 외인과 은행의 10년 선물 매도지만 금리 수준이나 키프로스 이슈의 불안감 완화 등이 가장 큰 영향인 듯 하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미국채 시장을 포함해 전체적인 채권시장이 좀 오버슈팅 하는 경향이 있어 과도하게 올라간 가격이 소폭 조정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