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지난 2월 부도업체수가 1990년 1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3년 2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중 부도업체수는 전월에 비해 18개 감소한 85개로 집계됐다. 신설법인수도 함께 감소해 5692개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01.6배로 전월 95.0배보다 상승했다.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부도 및 신설업체의 전체 개수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2월중 영업일수는 19일로 1월중 영업일수 22일보다 3일 적었다.
한은 통화정책국 자본시장팀 진수원 과장은 “부도신설업체의 개수 감소는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 감소 영향인 것으로 생각된다”며 “단순한 업체 수의 감소를 경기 호전의 지표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부도업체의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13개, 3개 감소했고 건설업 및 기타업도 1개씩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지방이 19개 감소한 반면 서울은 1개 증가했다.
신설법인수의 경우 5692개로 전월 6938개보다 1246개 감소했다. 지난달 영업일수가 3일 줄어든 만큼 약 1200개의 법인이 줄어든 셈이다. 한은 진수원 과장은 “하루에 약 300개의 신설법인이 늘어나고 있다고 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8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의 신설법인수는 3080개로 707개 줄었고 부도법인수도 40개로 5개 줄었다.
2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은 전월보다 0.05%p 하락한 0.09%를 기록했다. 전국 어음 부도율은 웅진그룹 부실 등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0.20%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