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LG전자가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EPG) 솔루션업체 로비 코퍼레이션과 다년간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모든 자사 전자제품에 로비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로비의 솔루션 기술을 포함한 방송 기술을 LG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권리도 획득했다.
계약의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톰 카슨 로비 사장은 "LG와 같은 대형기업과 우리 기술의 만남으로 소비자들은 회사가 우리의 기술을 채택함으로서 소비자들은 더 쉽고 편하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접속해 원하는 것을 찾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인 박 LG전자 미주법인장도 "LG전자의 혁신적 기술과 로비의 다양한 프로그램 가이드가 맞물려 새로운 콘텐츠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두 회사의 계약 체결은 작년 특허 문제로 법정까지 갔었던 작년 상황과는 판이하게 다른 분위기다. 작년 4월 로비는 LG전자에게 '선호채널 복수 지정' 특허에 대한 침해소송을 제기했지만 12월 패소 판결을 받았다.
한편, 로비는 과거 삼성과도 양방향 프로그램 가이드 관련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