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18일 국내 증시는 박스권 내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을 위협할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는데다 미국 증시 또한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그간의 상승 랠리를 일단락하며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15일 (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16%, 23.73포인트 내린 1만4515.41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16% 2.52포인트 떨어진 1560.71에 거래를 마쳤다.
톰슨로이터/미시건대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1.8로 전문가의 예상치인 78을 하회하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임종필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증시의 상승이 일단락됐다"며 "국내 증시까지 영향을 미칠만한 상향 모멘텀이 없어 박스권 내 범위인 1950~2000대 초반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간 보인 글로벌 증시와의 디커플링 우려에 대해서는 '엔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연구위원은 이어 "엔저가 추가적으로 하락한다면 디커플링이 될 수 있지만, 엔저부분에서 속도조절이 된다면 리커플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로존이 키프로스에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합의하면서 불거질 낙폭 또한 크게 우려할만한 부분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키프로스 구제금융이 불거지면서 변동성의 우려는 있겠지만, 미국과 중국의 증시가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며 "장 초반에 변동성을 보일 순 있겠지만, 박스권 내에서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