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장 초반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1110원을 재차 돌파하고 있다.
고점 인식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상단을 막고 있기는 하지만 역외매수가 환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20/3.40원 상승한 1112.20/1112.4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보합세로 출발한 이후 장 초반 하락압력을 받았던 원/달러 환율은 역외세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장중 1114원까지 상승을 시도한 이후 네고물량과 일부 롱스탑(달러 손절매) 등으로 111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 고가는 1113.90원, 저가는 1105.8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10포인트 이상 하락하고 있고 외국인은 3500억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도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비드가 높다"면서 "다만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역외에서 롱스탑 물량도 일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오후 들어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 규모도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 자금을 역송금하면서 달러 수요가 유발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